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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야 디여차
따뜻하게 입어라 신경 쓰이니까
오다 주웠다 받아 별거 아니니까
툭하고 던진 맘에 올라가는 입가
거친 내 매력에 너 납치된 거야
어머 어머 뭐니
어쩜 이렇게 좋니
흔들흔들 어질하도록
너를 격하게 아껴줄 테니 내게 맡겨
우리는 운명인 거야
나만의 님이 돼주오
떠가는 저 배 위에
함께 노닐 나의 님이 돼주오
저 푸른 바다 위에
어기야 디여차
사랑하는 나의 님과
어기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영차 영차 노를 젓자 젓자
가자 가자 저 바다로 가자
저 달님이 부르는
우리의 노랫말은
물결 위에 뿌려져
물비늘 되는구나
어머 어머 뭐니
어쩜 이렇게 좋니
흔들흔들 어질하도록
너를 격하게 아껴줄 테니 내게 맡겨
우리는 운명인 거야
나만의 님이 돼주오
떠가는 저 배 위에
함께 노닐 나의 님이 돼주오
저 푸른 바다 위에
어기야 디여차
사랑하는 나의 님과
어기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노을 진 하늘을 지나
휘영청 밝은 그 달이
걸린 밤하늘을 바라보다
해가 뜨는 새벽에도 우린 함께
그대여 나의 님이 되어 주오
그대의 님이 나 되게 해 주오
거친 바람이 불어도
지켜 줄 수 있게
나만의 님이 돼주오
떠가는 저 배 위에
함께 노닐 나의 님이 돼주오
저 푸른 바다 위에
어기야 디여차
사랑하는 나의 님과
어기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야 디여 (어야 디여)
어야 디여 (어야 디여)
닻을 올려 노를 저어서 가자
어야 디여 (어야 디여)
어야 디여 (어야 디여)
뱃놀이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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