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장이 안좋아 배가 자주 아프거나 부글 끓어오르거나 자주 변을 보게 되어 아침만 되면 화장실에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민하고 심한 경우 출근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고 변의가 느껴져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려 화장실에 들렸다 가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장이 약해져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데,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의 경우 특히나 더 두드러집니다.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고, 과로가 원인으로 대장의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해서 설사가 자주 납니다. 어떤 경우든 장이 이렇게 안좋은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변이 뭉쳐지지 않고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속을 따뜻하게 하는게 중요하고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도토리 나 감 등을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에 좋은 음식은 어떤게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도토리 묵을 섭취 하는게 좋습니다.
장이 민감하여 자주 배가 살살 아픈다던지, 부글부글 끓어 금방 설사 나올꺼 같은 사람이라면 도토리묵을 많이 드십시오. 도토리묵은 어떤 약들 보다도 효과가 좋아 장이 약한것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줍니다. 도토리에는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게 설사를 멈추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 도토리묵 부침 만드는 방법 -
재료: 도토리묵 한모, 소금약간, 녹말가루 5큰술, 달걀1개, 올리브오일 4큰술, 쑥갓 잎 조금
1. 도토리묵은 찬물에 담가서 잠시 쓴맛을 우린 후에 도톰하게 썰은 후
다시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리고 약하게 간을 합니다.
2. 그릇에 녹말가루를 담고 도토리묵을 넣어 앞 뒤로 뒤집어가면서 옷을 입힙니다.
3. 달걀을 풀어둔뒤 녹말가루를 묻힌 도토리묵을 넣어서 전 옷을 입힙니다.
4. 팬을 달구어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도토리 묵을 넣어 앞 뒤로 뒤집어 가며 전으로 부쳐서 드시면 됩니다.
* 따뜻한 성질이 있는 부추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추를 먹으면 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보호해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어 소화가 잘 됩니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 등과 같은 성분도 많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있어 건강이 좋습니다.
* 양배추는 여러모로 몸을 이롭게 합니다.
장 뿐만이 아니라 위에도 좋은 양배추를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때문에 장운동에 좋을 뿐만 아니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줄수 있는 것중 하나입니다. 양배추에 식이섬유 뿐만아니라 글루타민 성분이 있어서 위장관 세포 성장과 재생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주 먹어주면 좋습니다.
* 배를 따뜻하게 하려면 생강찹쌀미음이 좋습니다.
생강이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어서 몸이 차갑거나 배가 차갑고 자주 아프거나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생강이 들어간것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불린 찹쌀 1컵과 생강 한 쪽을 함께 푹 끓여서 체에 거르고 그 미음만 마시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아침마다 배가 자주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장염이 있을 때는 죽이나 수프로 조리해서 부드럽게 먹는것이 좋습니다.
* 감이나 곶감도 좋습니다.
감에는 떫은 맛이 있는데 이게 타닌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떫은감을 먹는건 아니고 잘 익은 감으로 그냥 먹어도 좋고, 말린 곶감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는 감잎을 잘 말려서 달여 마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감이 좋다고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변비가 되는 수가 있어서 적당한 양을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 이질풀을 달여 마셔도 좋습니다.
여름철에 따낸 이질풀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달여서 마시면 설사를 멈추게 하고 향균 작용이 뛰어나서 장에 좋습니다. 보통 생것은 구하기가 어렵고 한양재파는 곳에 말린것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것이 편리합니다.
말린 이질풀은 20g에 물 2컵반 정도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줍니다. 이것은 하루 분량으로 3회에 나눠서 따뜻할 때 마시면 좋습니다. 변비 증상이 있을 때는 묽게 달여서 3회에서 4회 나눠서 마시면 됩니다.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변비 해소엔 효과가 좋습니다.
* 쑥,작약,감초,산사나무열매 등은 설사와 구토를 빨리 멈출수 있습니다.
쑥을 달여서 마시게 되면 설사,구토를 빨리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쑥에는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작용이 있어서 복통과 구토를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복통이 심할 때는 작약과 감초를 같이 달여서 작약 감초탕을 만들어 마시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 할수 있습니다. 만성화 된 장염 같은 경우는 산사지라고 하는 산사나무 열매를 달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설사는 체질보다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설사를 잘 하는 사람은 환경에 예민한 사람들이 잘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위의 소화흡수 능력이나 대장의 저항력이나 개인차가 있어서 같은 사람이라도 때에 따라 피로도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집니다. 자율신경 기능이 약한 사람은 피로나 스트레스 떄문에 몸의 컨디션이 잘 나빠지기도 하여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설사체질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장이 약하거나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루의 컨디션에 영향을 받아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시 설사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히려 더 안좋아 질수 있으므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편안한 마음으로 가지고 행동하며 생활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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