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감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견디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근데 감기야말로 주의 해야하는 병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에 더욱 주의 해야 합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며, 감기를 계기로 기초 질병이 악화되거나, 여러가지 합병증을 같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걸렸다면 빨리 쉬어주는게 좋으며 몇일씩 계속 앓지 않게 감기약도 증상이 심하지 않을때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또 감기라도 해도 원인과 증세가 가지가지이므로 증세를 잘 관찰해서 적절하게 치료를 하는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여름감기에는 인삼오미자차를 드시면 좋습니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리다는 말이 있지만 요즘에는 여름에 에어콘을 많이 쐬는 경우가 많아 감기에 더 잘 걸리기도 합니다. 더위에 지쳐 꼼짝 하기 싫어지고 잠도 제대로 못 자게 되면 자연스레 체력이 떨어지게 되고 운동이라도 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 신진대사가 깨져서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또 덥다고 냉방이 너무 잘 되어 있는 곳에 있으면 기온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인삼과 피로회복에 좋고 기침을 가라앉혀주는 오미자를 함께 사용해서 여름감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삼,오미자 4그램 과 맥문동 8그램 을 넣고 물 6컵을 부은 다음 약한 불에 끓여서 4컵 정도로 줄어 든것을 차처럼 마시면 기력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감기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오한이 드는 감기에는 차조기가 좋습니다.
운동을 하지않고 냉방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서 며칠씩 지내게 된다면 땀이 흐르지 않고 오한이 생기게 되며 콧물이 흐르는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차조기 잎을 달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조기 말린 잎을 한줌 넣고 차처럼 끓여 마시고 땀을 내면 대부분의 감기는 대부분 빨리 이겨낼수 있습니다. 이것은 재채기가 심하고 가래가 끼며 콧물이 많이 나오는 어린이 감기에도 잘 듣습니다.
반대로 열이 많이 나는 감기인 경우에는 대나무 잎을 20그램 정도 차처럼 끓여서 식혀 하루 종일 몇번을 나눠서 마시면 열이 빨리 내립니다.
* 무꿀절임으로 기침, 가래를 예방 할수 있습니다.
무는 섬유질도 많으며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참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 C가 많아서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끓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얇게 저며 썬 무를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꿀을 가득 부어서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둡니다. 맑은 즙이 우러나오면 숟가락으로 떠서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시면 기침과 가래가 쉽게 가라앉게 되며 몸의 피로도 풀어집니다.
만들기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서 즙으로 마시면 됩니다. 껍질에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껍질째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무꿀절임 만드는 방법-
재료: 무1개,벌꿀3컵
1.무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서 1센티 정도의 두깨로 얇게 저며 썹니다.
2.항아리에 얇게 썬 무를 겹겹이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벌꿀을 부어서 다음 무와 꿀을 담은 항아리를 밀봉하여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3. 3일정도 이 국물을 뜨거운 물 한컵에 1~2숟갈 정도 타서 마십니다.
평소에 비타민 C를 자주 복용해주면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비타민 C의 중요한 작용 중 하나가 콜라겐의 생성입니다. 콜라겐은 피부와 근육,뼈 , 혈관을 결합하고 있는 조직을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콜라겐 생성량이 줄고, 뼈가 약해져 출혈이 쉬워집니다.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비타민 C에는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누르고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감기 이외의 병에 걸리기 쉬워지고 회복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비타민을 자주 챙겨먹는게 중요합니다.
*비타민 C의 효능
1. 스트레스를 풀어 줍니다.
2. 잇몸 출혈을 막아줍니다.
3.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줍니다.
4. 감기를 예방합니다.
5. 괴혈병 예방과 치료, 발암 물질의 발생을 막아 줍니다.
* 평소 자몽을 자주 드셔도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자몽은 호흡기를 케어해 주는데 좋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그것을 밀어내기 위해 체력을 소모하게 되고 동시에 세포가 손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때 비타민 C를 챙겨주게 되면 면연력이 높아지게 되서 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고 컨디션이 좋아지게 돕습니다.
* 유자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보다 비타민 C의 함량이 3배 높은게 유자입니다.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열이 있으면 내려주고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면서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수록 체내 유해 산소를 줄여줍니다. 폐에서 만들어 내는 가래를 삭이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여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이 유자를 섭취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모과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특유의 독특한 향기를 내는 모과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노보이드가 들어있어서 바이러스를 없애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자극을 받은 폐의 기능을 향상 시켜주어서 원활하게 숨을 쉴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래를 삭여주어 기침을 줄어주기 때문에 평소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을 높여주는 바나나 평소에 즐겨 드시면 좋습니다.
바나나는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챙겨드시는게 좋습니다. 감기에 걸린 사람과 한 공간에 있는다고 해도 전염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게 면역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바나나 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서 몸의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제어 해줍니다. 그러니 바나나를 꾸준하게 챙겨먹게 되면 질병 발생률이 낮춰지게 되고 기관지 건강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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